2024-09-05 13:24
포획틀에 잡혀 시보에서 데리고 나온 가장 어린 산모견이 오늘 출산을 했다. 첫아이는 이미 나올때부터 움직임이 없었고 둘째아이도 나왔지만 젖을 물지도 못하고 울음소리도 내지 않았다. 어린엄마는 이미 차갑게 식어 굳어있는 아가들을 뺏기지 않으려고 있는 힘껏 입질을 하며 연신 죽은 아가들을 핥았다. 어두움이 내려앉고 밤이 깊어지니 이제야 아가들을 내어준다. 내가 할수 있는건 양지바른곳에 묻어주는수밖에... 젖을 물리지 못하면 많이 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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