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4:20
얼마 전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 대화를 할 때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공기 같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는 어렵지만,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으니까. 그런데 온라인상에서는 익명성에 숨어 남을 깎아내리고 막말을 하는 경우가 워낙 많다보니 오히려 예의와 진심을 담아 상대를 존중하는 글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 여기 스레드에는 그런 글들이 많이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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