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5:57
프랑스는 9월 2일에 개학을 했어. 휴가갔던 사람들이 이제 다들 제자리에 돌아와서 일을 하기 시작했지.
월요일부터 너무 바빴어. 개인일, 학교일, 가족일, 업무일 등등등…
그러다가 오후에 약속 하나가 있었는데 나 와인좋아하는걸 알고 와인바로 약속장소를 잡은거. 오메, 감사하네
스트라스부르 중심가에 있는 와인바였는데 리스트가 꽤 괜찮아서 또 오고싶어.
바 주인이랑도 수다 수다…. 한국인 손님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대. 유러피언들만 주로 오는것 같아. 여기 단골삼고 싶네.
여기 주인장 부르고뉴 러버인듯. 그런데 나는 포메롤을 마셨어 ㅋㅋㅋ아들내미한테 가끔 청개구리라고 부르는데, 나의 유전자였나 ?
다음에 갈땐 피노누아 마셔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