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영국프랑스스페인 다녀왔어! 초딩이라 프랑스 소도시는 안갔고 굵직하게 교과서에 나오는 랜드마크 위주로 여행계획 했었어~ 미리 박물관 공부해서 가니까 아이가 더 재미있어했던것 같옹! 우리는 큰 루트를 부모가 짜고 맛집 같은 부수적인것들을 여행책보고 아이가 계획하는데, 나름 책임감도 가지고 되게 뿌듯해해! 영국에선 딸램이 해리포터가고싶어했는데, 비싸기도하고 멀어서 안갔어 (올해 도쿄에 생겨서 다녀왔는데 시내에서 접근성도 좋고 잘해놨드라)그 대신에 런던에서 2시간거리 멘체스터에 들러서 영화 실제 촬영장소 도서관 기차역 구경했어 ! 빨간벽돌 도시라서 해리포터 감성 가득! 멘체스터구장도 있어서 아빠도 만족! ㅋㅋ런던에선 시티투어버스 이용했구, 뮤지컬 스케쥴 확인해서 꼭봐! 우리아이의 꿈은 외교관이야~그래서 우리는 여행때 그나라 한국대사관에 꼭 가봐! 아이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아:) 여기저기 엄청 데리고 다녔는데 자신의 첫 근무지는 런던이면 좋겠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