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3:41
쭉 서울살다가 아무도 없는 경기도
남편따라와 삼남매 낳아놓고
외로워서 이것저것 취미 만든게 직업이 됐어
작고 큰 작업하면서 재밌었고 더 잘하고싶더라
내 꿈도 키우면서 아이들도 잘 키워야지 했는데
지금보니 애들한테 많이 신경 못 써줬던거같아
나름대로 신경쓰고있다 생각했는데
22년겨울 23년초 사진, 영상들을 보니
내가 애들을 망치고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
저 때 영상엔 잘 못해도 안되도 짜증은 안 내던데 지금은 짜증이 많이 늘었거든
내가 애들한테 짜증을 많이 냈나
그래서 애들도 짜증이 생긴건가 싶은게 ,,
자꾸 생각에 꼬리를 물어 다 나 때문이구나
결국 또 혼자 자책하고 자빠짐 🫠🫠
극F의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