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22:07
며칠전에 친구가 물었다.
“뭐가 너를 그렇게 살게 하니? 원동력이 뭐야?“
집으로 돌아오는 차 속에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난 왜 이렇게 사는 것일까?
어느 누구도 이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보다 편한 길의 선택지는 99가지 그 이상이다.
그럼에도 하나하나 쌓아가야 하는 불편한 “제 1의 길”을 선택했다.
”왜?“
아무리 생각해도 뚜렷한 원동력이 없는 것 같다.
내 스토리 보드에 ”여행하며 역사 강의“라는 문구가 적혀 있긴 하지만, 완전한 원동력이라고 할 순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