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23:58
가끔 일본에서 살면서 듣는 의아한 말.
일본인이든 일본거주 한국인이든 내가 영주권 가지고 있다고하면 대부분 일본인과 결혼했냐고 물어봄.ㅠ
그럴때마다 고도인재비자로 1년만에 나왔다고 말하고싶지만 그걸 설명하는것도 구차한것 같아서 아 ㅋㅋ운좋게 빨리나왔어요! 라고 설명은 하는데.
뭔가 가끔 억울. 행정서사없이 혼자 짬짬이 힘들게 준비했거든
고도인재비자로 영주권 받기위해서 준비해야하는 각종 증명서들(대학 졸업 증명서, JLPT N1,재직증명서, 원천징수서, 납세증명서 등등), 일본인의 소득증명 및 보증인 서류, 일본에 영주하고 싶은 이유서, ㅋㅋ 난 좀 오버해서 일본에 도움되는 일했다는 증명(일본의 헌혈증서, 회사서 수상한 각종수상이력), 그밖에 직장 동료들의 추천서 사인도 50명정도모아서 제출했었음.
저런 노력의 결실로 바로 영주권이 나왔는데😂 일본인과 결혼해서 그 관계만으로 영주권 딴사람으로 생각되는게 싫고 혼자서 속으로 억울에함...🥲
잡소리 주절 일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