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0:39
남편과 나의 역할차이가 생기고 나서 부터 였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남녀 역할차이에 대해 배운적 없었어 우린 다 그냥 똑같이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직하고 직장을 다니고 근데 아이가 생기니까 역할차이가 엄청 커졌어 당연해 일단 임신은 여자만 가능하니까 그때부터 느끼는 모든게 차이가 커졌지 그래도 난 남편의 육아 참여를 엄청 격려했어 남편 도움없이는 불가능하고 당연히 우리 아이니까 뭐든 같이 케어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했어 남편도 처음엔 힘들고 서툴지만 나없이 아이를 잘 돌 볼 정도로 육아 문제가 없었어 난 그게 아직 우리 가정이 잘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산후 우울증이 잠시 스쳐지나갔던 것 같아 무표정인 날들이 늘어가고 내 아이가 예뻐보이는 시간이 줄 기 시작했었어 나도 내 스스로의 상태가 무서웠던 것 같아 계속 모르는 것 투성인데 당장 해결해야 하고 아이를 한 성인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막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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