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1:17
나는 뉴욕에사는 웨딩 아이폰 스냅작가. 뉴욕에 온지 15년이 넘으니까 아는 한국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아쉬워... 원래 큰 미국 웨딩회사에서 아이폰 스냅작가로 일하다가 얼마전에 용기내서 관두고 나 혼자 웨딩 아이폰 스냅을 시작했어. 회사랑 계약상 거기서 일할때 찍은 작품들은 내 포트폴리오에 못쓰고, 포트폴리오가 약하니 들어오는 문의도 갑자기 줄으니까 막막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나. 이젠 나혼자 하는거니까 한국커플이나 한국교포 커플들 웨딩도 많이 찍어보고 싶어. 한번도 한국커플 웨딩은 못찍어봤어ㅜㅜ 정말 예쁠것 같은데. 그래서 뉴욕에있는 한국친구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스레드 시작했어. 아이폰스냅 하면서 있었던 썰도 풀어보고싶고! 교포나 한국인이면 친구하자~ 혹시 친구들 중에 결혼하는 사람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