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1:37
새벽 수련에서 버티기를 할때
힘이 들고 고통스러웠다.
예전엔 그 순간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수련이 빨리 끝나기를
그 아픔만을 느끼며 견뎠었다.
이젠 고통과 힘듦과 불안이 오면
상세하게 바라보고 정확히 어디가 아픈건지
정말 아픈건지 바라보게되었다.
몸 전체가 힘든게 아니라 요추부분이 힘든거면
빨리 알아차리고
요추가 좀 편하려면 어찌해야할지에 대해 궁리한다.
아픔이 불안이 고통이
내 온몸을 내 온 정신을 지배하게 할필요가 없다.
고 생각을 한다.
예전엔 불안감이 훅 밀려오면
불안한 상태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았었다
이제는 그 불안함 실체를 알아내고
그 것만 해소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불안 스트레스 힘듦 고통등은
언제든 바람처럼 올 수 있은거라서
바람을 껴안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