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2:33
아이가 퀵보드를 타고 학원에가는것이 위험해보인다고
이웃에 살며 아이 등하교 도와주시는 친정엄마가 톡을 주셨다
요근래 나도 계속 우려하고 걱정되던 일이기에
회사에서 톡을 읽곤 바로 전화해서 아이에게 얘기를 꺼내니아이가 바로목소리로
"할머니가 시킨거지?" 라고하는게.
이미 한소리를 들은것같아 바로 다른주제로 돌리며...아니라고..다른얘기라고하며 급마무리
이얘기는 저녁에 직접 얼굴보고 얘기해줘야겠다 싶어어제 회식마치고 늦은터라 잠자리에 누운아이에게 그제서야말을 꺼냈다.
엄마는 회사에 있어서 너를 계속 지켜줄수가없는데
네가 퀵보드타고 누구의보호도없이 혼자 학원을간다 생각하면
너무 불안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계속 걱정이커질것같아
그리고 길은 네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진짜위험해
너도 네가 엄마라고생각하고 너가 너무 사랑하는 딸이 그런다고생각해봐
라고하니 아이는 금방 절레절레하며알았어 퀵보드는 아파트 내 놀이터주변에서만 탈께 라고 한다.
F딸을 키우는것,
쉬운거같으면서도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