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2:15
울산 W57st. 갤러리 이인아 작가 개인전이다. 진우는 바흐 6번 전곡 오브리 연주했다. 오브리 연주는 앙코르 안 하는 것이라고 일렀으나, 혼자 1번 프렐류드까지 앙코르 하고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재롱잔치를 넘어서 감상을 할 수 있어야 할텐데, 연주는 특히 바흐 전곡 연주는 참 힘들다. 어지간한 연주자 독주회 가서 들어도 귀에 확 ~ 들어오는 연주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내일 7일은 이동열 첼리스트 독주회가 김완 작가 오프닝 연주회로 진행된다. 바흐 1번 6번 그리고 샤콘느, 모두 Cello Solo 곡이다. 진우가 자기 참교육 시간이라며 바로 비명을 지른다. 넘 기대된다 !!! 준비 내일 대충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리 긴장되지 ㅎㅎㅎ 이느무 계획형 + 완벽주의 스타일은 평생에 도움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