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주에서 다니고 있는 헬스장에는 주에 $40불을 내면 다양한 수업들을 할수있고, 그중에 리포머 필라테스 레슨도 있어. 우리 리포머 필라테스 레슨에는 24명까지 가능한데, 수업 마지막에는 강사가 1분간 명상할때 물티슈를 자리에 한장씩 두고 가. 그후, 본인이 알아서 본인 자리 닦고 감. 불평하는 사람아무도 없고, 기본적으로 내가 쓴자리 내가 닦는다는 마인드가 크다고 생각해! 반면에, 내 생각에는 한국이 워낙 서비스 강국이다 보니깐 헬스장에서 헬스복 주고, 수건주고 하다보니깐, 뒷처리도 그럼 헬스장 직원이 하는게 아닌가 라고 너무나 당연시 여기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어. 호주에서는 당연히 자기 운동복 본인이 들고 와야하고 본인 수건 들고와. 그러다 보니깐, 나는 한국에서 헬스장가면 공용 운동복은 왠지 모르게 낮설더라! 본인이 어떤 환경에 거주하고 접하느냐에 따라서 사고방식이 많이 변하고 또 그렇게 적응해가는것 같아서 참 흥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