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3:25
난 SNS 가 힘들어. 왜냐면 내 관심사가 문어발이라 한가지 주제로 뭘 한다는게 너무 지루해. 그래서 컨셉이 늘 엉망이야. 일테면 다이어트책을 낸 (인세만 1억 넘음) 자칭 전문가인데 다이어트 하기 싫고, 먹는거 좋아해. 오죽하면 소바집 주방 알바도 경험 중이야. 음악을 좋아하는데 (클래식 기타 콩쿠르 수상자)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어. 과일농장들 엄청난 대를 많이 아는데 하필 고기 파는데도 많이 알어. 언양 미경한우 하는데 뭐 그런데 말야. 하나를 잃자면 버리겠는데 너무 버릴 게많어. 그냥 생긴대로 막 살아야 할까? 컨셉충이 되레 노력해야 할까? 나같은 고민 있는 스친 있어?
자영업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