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6:16
폐경전단계
어제 밤에… 잠자러 들어가기 전 소파에 드러누워 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정말 아.무.런.이.유.없.이 막 슬퍼지려 하는 것이다. 마치… 뇌는 이유를 못찾겠는데 마음이 “야, 너 지금 당장 눈물을 한 번 흘려 보는 게 어때?!“ 강요하는 듯한 기분…? 처음엔 당황해서 나 왜 이래?하다가 요 며칠 폐경기 전조증상(수면장애, 피로…)을 제대로 느끼기 시작하는 중이라 이것도 그 중 하나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실소가 나오더라. 나~~~참!!! 이렇게도 증상이 오는구만?!!!! 허허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