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6:32
결국 지르고 말았지 모 ㅋㅋ
가방에 달린 주황색 끈은 책에 달린 갈피끈 디자인이라 완전 맘에 드네 😁 도서관 갈 때 가지고 댕겨야지. 모비딕 텀블러도 좋구.
마침 레 미제라블도 5권까지 완독!! 중간에 포기 위기가 있긴 했지만 결말을 본 지금은 완독할만한 가치가 있는 명작이 맞더라. 비록 빅토르 위고의 철학에 모두 동감할 수는 없었어도, 그의 서술방식이 때때로 지나치다 싶은 감이 있었어도 개인과 사회, 인간의 양심과 정직성, 시대 정신과 혁명 등의 굵직한 주제가 마음을 때리는 건 분명했다. (근데 총 2500 페이지쯤 되는 분량이니 진짜 너어무 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