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6:33
안녕….
난 6월 부터 백수가 되었어.
구직 중인데 8군데에서 무응답과 거절을 당하고 나니깐 점점 세상에서 멀어지는 느낌도 들고, 뭔가 투명한 벽이 세워지는 느낌? … 그렇네.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봐.
난 73년생 52살….. 마..많지?!
넘쳐나는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거르는 아줌마일 뿐이겠지.
근데, 나 정말 애들 키우면서 성실함과 책임감 하나로 20년 넘게 직장생활 했는데……. 이제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게 넘 슬퍼.
당장 9월 내로 취업해야 하는데…..다가오는 추석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