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7:07
요즘 '공감능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감이란 크게 두 가지 같은데
첫번째는 내가 겪은 것을 바탕으로 나오는 공감. 이건 경험이 많을수록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예를 들어 내 들쭉날쭉한 몸무게 덕분에 사람들의 고민부위를 알아. 언제 어떤 다이어트와 시술을 해야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
꿀피부가 되고 싶어 1일 1팩도 해보고, 이런 저런 시도를 했었기에 도움이 되는 홈케어, 적합한 시술까지 알려줄 수 있지.
두번째는 내 생각에 진짜 어려우면서, 더 키우고 싶은 능력인데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공감' 이야
이런 능력은 타인에게 배우는 것 같아. 특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경험과 고민은 더 진심으로 느끼니까. 책을 읽으라는 것도 이런 의미겠지?
'고양이 주름'은 알게된 계기가 엄마 고민 때문이었고, 아직 겪지 않은 나이의 고민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모든 걸 겪을 수는 없으니 공감능력을 조금 더 키우고 경험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