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7:14
지난 10개월 정도 사이에 읽었던 소설 가운데 가장 독특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 3개만 뽑으라면?
1) Bernardine Evaristo (버나딘 에버리스토)의 <Girl, Woman, Other (한글 제목=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2019년 부커상 수상작,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강력한 소설
2) Junot Diaz(주노 디아스)의 <The Brief Wondrous Life of Oscar Wao (한글 제목 =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퓰리처상을 획득한 정말 "놀라운" 소설. 와,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나갈 수도 있군!! 남아메리카의 신비주의까지 환상적.
3) Daniel Keyes(대니얼 키즈)의 <Flowers for Algernon (한글 제목 = 앨저넌에게 꽃을)> ...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다이내믹한 스토리.
웬만하면 영어 원서로 읽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