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7:21
북경, 대련, 청도도 살아봐서 예전엔 관광지 나가면 쉽게 한국말 들렸는데 요즘은 주재원도 단신부임이 많아서 한국 어린애들 보기도 쉽지않네.
대련 살땐 stx파산으로 주변에 한국분들 관련업체 분들이 대부분 대금정산 기다리다 지쳐서 한국복귀도 못하는 분들 많았고, 부동산에 집소개하는 곳이 야반도주해서 아무것도 안가져와도 된다는 마음아픈 이야기도 들었지.
북경에선 부동산 규제로 장기계약으로 들어갔는데 1년만에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해서 이사하느라 힘들었고 비싼 임대료 정말 후덜덜.
청도도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많이 옮겨갔고, 한국에서 기업체 다시 복귀지원하자 그 분위기 타서 들어가신 분들도 있지.
아무튼 주위에 한국분들 평균 연령이 50대 이상. 젊은 한국 유학생 보기도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