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3:51
인성.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가?
정말 천사가 따로 없다고 했던 배려심 넘치던 누군가는 수련 중에 환자에게 뺨을 맞고 아예 흑화해버리기도 했고, 모난 사람의 전형이기도 했던 누군가는 수련하면서 타인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아주 어렵게 본인이 꿈꾸던 과를 들어갔지만 졸국하면서는 온갖 정나미가 떨어져 전공과와는 전혀 다른 환자군을 보는 사람도 있다.
정상적인 근무환경, 상호신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가 되어야지. 가치가 없어보이는 일을 모욕을 당해가면서까지 하려고 하는 사람이 일반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