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1:22
회상
어떤분의 피드를 읽고 갑자기 떠오른 기억의 한자락..
나와 거의 한달 차이로 늦게 미국땅에 도착한 후배. 어느날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당시 남자 친구는 입국 서류 절차상 좀 늦게 합류 하기로 한터라서, 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만 , 순간 " 어머나 혼자서 어떻게..아이구 장하네 " 속으로 생각했다.
그후배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내 마음이 짠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여자들만이 공감되는 나홀로 분만..
바로 마트에가서 소꼬리 사서 곰탕 한 버켓 끓이고, 미역 사고, 집에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이던 전기 장판 ( 그해 어떤 경품에서 상으로 탄것임)
들고 ,택시 타고 그후배집에 도착..
댓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