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3:56
택시기사가 오늘 나한테
정해진 요금 외에 말도없이 추가요금을 부과했어
택시타자마자 담배냄새때문에 불쾌했는데
돈까지 더 뜯기니까 너무 열받아서
바로 고객센터에 컴플레인 했고
드라이버 경고조치했다고 환불받고 사과받았어
근데 그냥 상황설명정도만 하고 말걸
첫 대답이 정당한 요금 부과였다는 말에 열받아서
살짝 강압적인 어투로 얘기하고(메일 이긴 했지만)
열받았던 점 쭉 나열했는데
갑자기 후회된다 그러지말껄
평소에 이런거 잘 못해서 관두는 편인데
그냥 컴플레인하고나면
괜히 누구 인생 조지는 거 같고
고객센터는 뭔죄겠냐 이런 생각 들고
똑부러지는 컴플레인은 어디까지고
어떤건 그냥 넘겨야 인간미 있는걸까
컴플레인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