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5:40
아놔.......
아가 기저귀 갈다가 눈물터진 건 또 처음이네...
오늘 뭔가 힘들었는지, 요근래 뒤집기에 되집기 열심히신 우리 아가 기저귀 갈 때 한시도 가만 있질 않는데 요로감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얼른 갈았으면 싶지만서도 평소같음
움직이렴 허허
그랬을텐데 오늘은 아가 제발 엄마 좀 도와줘어 하면서 눈물이 터짐..... 이럴 수도 있구나... 이렇게 엄마가 되어가는 거겠지??? 눈물터져서 아가 옆에 머리 푹 숙였는데 그 와중에 노는 건줄 알았던지 꺄앙 하고 웃는 우리 아가 🤣🤣🤣
여유있게 살자 나 자신. 내일 오는 참쌀과자 누룽지 맛 다 죠져버린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