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어떻게만날지모르는법 오늘 가게에 15년 전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팀장님이 오셨어. 서울에서 근무했고, 부서도 달라서 그분이 여기에 있는 게 맞는지 몇 번이고 생각했어. 아니면 어쩌나 해서, 계산할 때 혹시 ***에서 근무하신 적 있으신가요?**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역으로 ***님 맞죠?라고 물어보시는 거야 😭 다행히 나 그 팀장님 이름 아직도 기억하거든~ 엄청 젠틀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셨거든. 역시나 지금도 똑같으시더라구😲 가게도 일부러 찾아오신 거였어🥹 내가 먼저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하더라😓 나 일 잘하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 다음번엔 긴가민가할 땐 용기 내서 그냥 물어봐야겠어. 이런 실수 안 하리! 🤧 그리고 어디서든 기억되는 사람이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