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스튜디오에 항상 많은 친구, 형, 동생들이 놀러오고 커피마시고 노가리까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는데 이제 다들 시집 장가가고, 각자의 일로 바쁘다 보니 그때는 뭘 찍던 항상 재미있었고 좀 더 열정적이었던것 같아. 그래서인지 그때의 사진들이 더 좋다. 쓰레드 또는 인스타로 개인작업 하자는 모델분들이 꽤나 많은데 나에게 개인작업은 꽤나 정신적으로 중노동이야. 개인작업을 하고싶은 컨셉이나 욕구가 요즘 거의 없어서 생각하고 기획하는게 힘들어ㅎㅎ (머리가 굳었나봨ㅋㅋㅋ) 개인작업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찍는것도 좋으면 연락줘. 예를 들어 지난번 올렸던 형님사진 정도 ㅎㅎ 그정도는 한시간도 안걸리니깐 나도 친구 만들겸 커피나 마시고 노가리까면서 찍으면 좋을거같아 ㅎㅎ 8년전 사진 올려봐. 친한 동생인데 이날도 걍 스튜디오에 놀러왔다가 몇장 찍은거같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