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6:52
나 사주는 안 믿지만(그래도 꾸준히 봄 ㅋㅋ)
내 사주에 매번 별 다섯개짜리 방랑벽 있다던데 그게 맞나봐.
나 살면서 제일 길게 살았던 도시가 슬로박 브라티슬라바야.
항상 정신차려보면 난 누구 여긴 어디 모드인데,
뭐든지 한번 결정하면 쉽게 훌훌 잘 털고 일어나는 성격 탓도 큰 것 같아.
근데 나 30대에 유럽에 왔었는데
40대에도 살고 있는거 실화인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항상 내가 있는 곳이 내가 젤 좋아하는 곳이었으니 또 좋아라 하는 곳에서 즐기며 살고 있겠지?(지금 있는 체코 시골은 제외 ㅋㅋㅋㅋㅋ)
50, 60대에는 난 또 어디서 뭘하고 살고 있을까.
다들 즐 아침해(모든건 내 시간 기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