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7:19
난 런던 남동쪽 켄트 지역에서 살고 있어. 신혼초엔 런던 투베드룸 렌트해서 살았는데 렌트비 내고 생활비 쓰고 나면 남는건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더라. 그래서 2년 후 이렇게 살면 평생 집도 못 구입하겠다 싶어서 켄트에 있는 시댁에서 몇년 머물며 디파짓을 모았고 독립하게 되었지.
켄트에 산지 이제 10년차!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
1. 집값이 저렴하다.
켄트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런던에 비해 집값이 2-3배는 저렴해. 내 직장이 런던에 있었어서 집 구입을 할때 런던의 동서남북 다 찾아봤는데 켄트가 그 중 가장 저렴했었어. 물론 켄트지역에서도 런던에 근접한 M25쪽은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런던보단 훨씬 저렴. 런던 원베드룸 구입할 가격이면 여기선 쓰리베드룸은 구입할 수 있지. 그래서 아이가 생겨서 더 큰 집이 필요한 가족들이 많이 이동하는 것 같아. 단점은 런던만큼 집값이 오르진 않아. 그래서 투자용보단 실생활용으로 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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