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5:00
최남9 앞서 말한 남자들이 순한맛 이였다면.. 얘는 매운맛임.. 거의 15년이 지난 지금도 길가다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트라우마가 생김. 대학생때였음. 학교 후배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다음날 내가 마음에 드니 서로 사귀며 알아보자고 함. 자기는 썸이든 뭐든 이런거에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다고. 이남자 멀끔하게 생기고 하얀 피부에 부잣집 도련님 같은 스타일이였음. 나도 이런 남자가 싫진 않았음. 나보다 2살 많았던걸로 기억함..(나중에 나이도 뻥이였음) 그리고 그땐 저런 츤데레+나쁜남자 스타일이 좀 끌렸음. 약간 구준표같은 ㅋㅋㅋㅋ (미친) 그렇게 우린 캠퍼스 커플이 됨. 처음엔 츤데레가 컨셉인가? 했지만 원래 좀 툴툴 거리는 사람 같았음. 그러다 이사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한 계기가 내 자취방에 놀러왔을때 였던거 같음.. 좀 친해져서 서로 장난치고 놀다가, 이사람 갑자기 내 방에 있던 노트북을 창밖에 버리는 시늉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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