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5:12
최남10
-??뭐야 내 노트북 어딨어
"ㅎㅎㅎ"
창밖은 사람들 지나다니는 도보였고.. 던지면 사람이 맞아서 다칠 수도 있었음.
그리고 애초에 남의 노트북을 그렇게 한다는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음..
-하.. 진짜 그러지마 장난하지말고 어딨냐고
"? 너 지금 나한테 화내는거냐?"
과제할때 필요한 노트북을 버렸다는 사실에 나도 정색하기 시작하고,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이 사람 얼굴이 웃음기가 없어짐.
아마 그때가 이사람 눈 돌아가는 모습을 본게 처음 인것 같음.
욕도 폭력도 아닌 가스라이팅 당해본사람 있음..?
당해봤다면 그게 얼마나 사람울 무섭데 옥죄이는지 알거임...
이사람은 내가 화내면 어떤 모습인지를 보고싶어서 노트북으로 날 긁어본거고,
노트북을 창가에 있는 언덕?에 놓고 숨겨놓고 있던거임...
이 상황에서 내가 화를 내자 너 잘걸렸다 싶었고,난 니 노트북이 고장 나면 새로 사줄 돈은 차고 넘친다. 그러니까 내게 화내지 마라?고 세뇌를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