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5:50
8년차 웹/편집디자이너
그동안 만들어왔던 내 자식같은 디자인들이 너무 옛날스타일 같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어
변화와 성장의 시기가 온걸까?
그동안의 결실인 내 포트폴리오를 오랜만에 보니 너무 마음에 안차는거야..이걸 어떻게 바꾸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겟고 약간 번아웃 온거같아.
그리고 또 이번에 이직하면서 느낀건데 디자이너가 오롯이 디자인만 하기보단 기획,촬영,개발 등 관련된 부수적인 일들까지 다 하길 기대하는 회사가 많더라
경험은 모두 나에게 득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선 공부하고 퇴근후에도 따로 시간내서 연습하곤 하는데, 아직도 배울게 많다는점이 재밌기도 하면서 내가 할줄아는게 이리도 적었나 싶더라.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디자이너 들 있을까?
나는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