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16:40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 fin.
퇴사하려고 마음 먹은 시점부터 나는 공장매물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대기업에서 일해본 결과, 대부분의 원가는 인건비로 지출된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공정을 최대한 압축시켜 인건비를 줄이게되면 제조업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코로나로 배달업이나 인터넷 즉판업, 소규모 제조업이 핫할 때여서 그런지 정말 매물이 너무 없었다.
매물이 있다고 해서 전국을 다녀봐도 절대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힘든 곳이거나 평수가 10평대 수준인 조그만 곳이 대부분이었다.
어찌저찌 권리금을 조금 더 주고 적당한 매물을 구할 수 있었다.
정말 힘들게...
그렇게 22년 1월에 계약된 공장에서 1개월간의 정비기간을 거친후 2월부터 본격적인 제조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