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12:34
오늘 아이들이랑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면서 언제 이리 커서
입시가 코앞인가 싶더라고
애가 고등되면 엄청 떨릴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니 그렇지도 않아 ㅎㅎㅎ
그냥 되어지는대로 하는거지 뭐
그래도 아들이랑 내가 참 부자야
추억부자
둘이 매일 한시간씩 수다떨 수 있고
이렇게 2주마다 만나서
또 추억 쌓을 수 있어서
참 부자다 싶어
오늘도 내일 시험때문에
호텔 쪽방에서 공부하는 뒷모습
바라보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너무 추억일 것 같아
나중에 서로 기억할 추억이 많아
아들이랑 나 행복한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