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13:36
9/7 끄적.
우리 교회는 음향에 대해 깊게 아시는 전도사님이 계신다. 홈 레코딩을 하고 싶었지만 혼자 독학하기에 한계가 있어 오늘 전도사님께 부탁드려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등 속성으로 배웠다. 물론 전문가가 보기엔 허접할지도 모르지만, 취미라도 해보고 싶었고 음악적인 견해도 조금이나마 넓혀보고자 시도해보자 한 것이다.
목표는 우리 가족이 각각 악기를 연주해서 내가 최종적으로 믹싱과 마스터링 한 후 우리 가족의 음반을 소소하게 내보고 싶은 마음이다.(찬송가로 해보고 싶다.) 더 나아가면 미래의 배우자를 위한 노래도 만들어보고 싶고...(이건 욕심이다.)
어쨋든 오늘 드디어 이 첫걸음을 걷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제 내가 계속 만져보고 테스트하고 이리저리 해보는 것만 남았다. 꾸준하게 할 수 있게 계속해서 기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이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