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15:00
굿파트너를 집필하신 이혼 변호사님이 아이들을 재우고 밤늦게부터 새벽까지 대본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작가로서 그렇게 해야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몸살이 나고 예민해진다. 20대 때는 밤샘작업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돈줘도 못한다, 아니 안할 거다.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새벽에 혼자 깨있는 게 너무 무섭고 싫음.ㅠㅠ. 잠이 많은 나는 작가로 성공하긴 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