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18:25
주말 없는 마감 노비는 새벽 5시까지 일 하다가 전안에 아침 옥수 갈고 인사드리고 오전 11시 반으로 알람 맞춰놓고 겨우 잤는데 정신 없이 꿈 꾸다가 갑자기 눈이 확 떠져서 폰을 보니 6시 46분. 창을 보니 뭔가 어두컴컴한 것도 같고... 지금이 아침이냐 저녁이냐 잠시 멍하다가 시계에서 오전인 걸 확인하고, 이틀밤을 꼬박 샜는데 겨우 1시간 밖에 안 잤다고? 억지로 다시 잠들었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또 깨보니 미안해하는 윗집 엄마 목소리. 온수 탱크 사망하셔서 오늘 윗집 애기 아빠가 바꿀 거라고(보일러 전문가) 어제 집쥔한테 견적 보냈는데 집쥔이 말도 없이 다른 업체를 불렀단다. 지금 왔는데 어떡하지?라고. 옷 입고 양치라도 해야 하니 15분 뒤에 들어오라고 해 그랬더니 미안하다. 우리도 몰랐다. 그래 이게 니네 탓이겠니 미친 집쥔이 또 싼 거 찾는다고 거지 같은 업체 불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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