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부터 ADHD를 갖고 살아가는 성인 ADHD 환자야. 유능한 선생님을 찾은 덕분에 올해부터 다시 약을 투약하면서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보고 있어. 나의 증세는 여러개가 있어 1. 해야할 일보단 하고싶은 일에 집중해. 예를 들어서 당장 출근준비를 해야하는데, 휴대폰 알림에 잼얘가 뜬거야. 그러면 잼얘 보느라 지각하는 경우. 2. 어디 자꾸 부딪혀. A>B로 가야되는데, 주변 사물이 인지되지 않아서 멍이 자주 들어. 3. 속으로 말을 못 삼켜. 내가 뭔가 충동이 생긴 말이 있으면, 내가 그걸 전혀 통제하지 못해서 사회성 박살나는 말을 종종 해. 4. 제일 심한건데, 당황하거나 긴장했을때 사람이 엉망진창이 돼. 그 실수했다는 부끄러움과 심장박동수 때문에 사람이 과하게 허둥지둥하게 되더라구. 나는 내게 맞는 용법을 칵테일 요법처럼 조합해서 찾았어. 위에 서술한 증세들이 작게부터 크게 완화됐어.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