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03:35
우리는 각각 비자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어. 그리고 영주권도 각자 신청하기로했지. 우스갯소리로 “누가 먼저 영주권따나 내기하자”했어.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신혼부부가 할 소리맞는지모르겠지만? ㅎㅎ각자가 마음껏 일하고 공부하려면 그렇게 비자신청하는게 제일 비자걱정 없는 부분이었어서 그렇게 결정했어.
그렇지만, 이민성에서 결혼한 부부라면서 왜 비자를 따로했냐고 따질까봐 우리의 일상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뒀지.
그렇게 남편은 학생비자를 신청했어. 혹시나 자료제출을 더 요구하거나, 리젝하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꼼꼼하게 서류를 준비하고 열번, 백번은 확인했어. 오후3-4시쯤 학생비자 신청을 완료했어. 바로 나오겠나... 하는 마음에 그냥 마음놓고 저녁시간을 보내고 일어났다?
근데 아침 일찍(9시) 이민성에서 메일이 왔는데 학생비자가 왔어! 아무 태클?없이 곧바로 나와서 신청하기만을 기다렸나?한 느낌! 그렇게 원래 있던 곳을 떠나 우리의 홀로서기 이민이 시작되었어!
이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