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13 이 꼬봉들은 내가 어느 남자랑 말이라도 했다고 하면 주저리주저리 다 말해서 어김없이 그날 저녁에 내가 불려감. "다 알고 물어보는거니까 솔직히 말해..오늘 술자리 남자 있었어 없었어" -없었는데 "하... 야 .. 진짜 없었어? 진짜 없었냐고..나 두번 안물어본다" - 00과 친구 지나가다 인사한거 밖에 없어 "하 ㅅㅂ 맞네 그새끼랑 놀았네" 지나가다 인사만 해도 걔랑 놀았다고 거짓말쟁이로 몰아감. 캠퍼스 안에서 누가 인사만 해도 못본척 도망다녀야 했음.. 그 외에 다른 방식으로도 날 괴롭혔는데, 치즈케이크 한조각을 혼자 다 먹어보라고 시키던가, 저녁에 안먹는 날 억지로 먹이던가, 라면을 원하는데로 안끓이면 다시 끌여오라고 함. 스벅 커피를 들고 걷다가 바람이 많이 블어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며 커피를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욕하며 먼저 걸어간 적도 있었음. 금전적으로도 괴롭히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