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08:34
배진영 교수님의 책인데, 이 시리즈가 좀 있나보다. 봐도 봐도 모르는 석유화학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팠는데, 화양연화님 및 지인의 추천으로 읽어봤다.
라떼는 문과도 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를 다 배웠다. 지금 와서 보면 그게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과도 선택과목을 하니까 입시가 개판이 되었다. 얼마전에 수능을 대신보는 엄마들 기사가 난 이유도 그거다. 일률로 세워야 하는 게임이라면 여러 문제가 있어도 그 목적에 맞게 세우는게 낫다. 지금 애들은 확률에 좌지우지 되도록 만들어 놓아서 세계관이 좀 이상해진 것 같다. MZ들의 이상함은 이해찬 세대의 입시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때 배운게 좀 도움은 된다. 화학이나 이런게 낮설지는 않다. 이 책 외에도 여러가지 에너지 책들을 읽어서 쉽게 쉽게 읽었다.
그래도 화학은 화학이라 좀 난해하고, 화학공학은 더 대단해서 읽다보면 이게 뭥미 하는 사태가 나오기도 한다. 짧은 책이지만 마지막에 정리도 해주니 도움이 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