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08:54
주말이 왔어
주중 5일 간 주변을 볼 틈도 없이
단거리 달리기 하듯 일정들을 마치면 주말이 와
나이가 들면서 일주일이 너무 빨리 가
내 생일도 어느새 5일 남았다
지난 생일 이후 이번 1년도 나름 건설적인 1년이었다고 생각해
나의 매년은 정말 재미있어
나조차도 예상 못하게 드라마틱하거든
그리고 항상 성장하지, 폭은 작아도
남들은 뛰다 못해 날아 오르지만 난 아직도 기고 걷는 중이야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이나 향유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참 재미없는 사람으로 보이겠지?
내 속도는 느릴 지 몰라도 나는 분명 앞으로 가고 있어
내가 빛을 볼 날이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꾸준히 걸어야만 해
내 생애 마지막 기회일테니 멈춰서면 안돼
나중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