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09:18
지금으로 부터 23년 전
스무살 때,
첫월급으로 40만원을
받았어.
사무실에서 막내라고 심부름
엄청 시켜서 앉아 있을 시간도 없었지.
사장과 사모가 부부싸움을
회사에서 하는데 그 모습이 꼭
예전에 우리 부모님 모습 같아서
나는 회사를 무단으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안
다음 직장에서도
쫓겨났다구...
무단으로 그만두면 안되었는데 말이지...
순진무구한 시절이라 누가
돈이라도 훔쳐서 나갔다고 했어봐..
정말 아찔해..
무단으로 그만 두지 말자..
신입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