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3:54
오늘 친척 동생이 결혼을 해서 백만년 만에 결혼식에다녀 왔어
신부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고 주례 없는 결혼식은 말로만 들었지 본 건 처음이야 그런데 난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은 하지 않을 거야 차마 결혼식 하는 친척 동생한테 말은 못 했지만 난 속으로 생각했어‘ 너가 미쳤구나’ 결혼 하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결혼 만큼은 말렸을텐데 ㅋㅋ 혹시 결혼이 꼭 하고 싶은 스치니들이 있으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깊이 자신에대한 성찰이 필요해 내가 결혼 해도 되는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깊이 고민하길 바래 슬프게도 난 이 과정을 거치지 못 했어 ㅠㅠ 그래도 내 결정에 책임을 지어야지 어쩌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