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4:01
오랜만에 호공에서 10KM
10KM를 거의 한시간 전후로 달렸는데 오늘은 기록 단축을 해보고자 평소보다 더 열심히 달렸어..
중요한건 기록을 세운거는 아니고..ㅋㅋ
러닝 끝나고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어린 커플들이 벤치에서 앉아있더라고..
지나가면서 둘의 이야기가 들려서 살짝 듣게 되었는데...
남자애가 여자애보고 너는 예전부터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지금이 더 예뻐....
ㅋ꙼̈ㅋ̆̎ㅋ̊̈ㅋ̌̈ㅋ̄̈ㅋ̐̈ 왜 하필 이런 말이 들린 걸까..ㅋㅋ
돌아오는 길에 다리에 힘이 없는데 달달한 이야기 듣고 당춘전 되어서 씩씩하게 걸어갔다란 이야기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