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4:31
또한 언어와 장르적 형식 자체로서의 혼종과 충돌, 실험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정서에 집중할 수도 있다.
결국 혼종적 실험과 교류, 번역과 창작 속에서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문학의 풍경이 만들어져갈 것이다. 이렇게 형성되는 내력과 자성은 한국, 호주의 이분법적 시각에서 확장되어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이루어져 가는 세계화의 열린 현장에서 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수진, “시드니 한인문학 소개글” 중에서 발췌. “시와반시” 2024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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