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6:00
저도 울 할머니 이미 연명치료만 하시던 때... 뭐 드시면 안 된다 하셨을 때... 어머니께서는 물 조금은 된다 하셨다, 하셨다며 본인께서 알러지가 있는데도 장갑을 끼고 복숭아 갈아서 베보자기에 즙을 짜 내려서 조금씩 주시더라구요... 할머니도 그게 뭔지 아시니까 같이 우시고... 후우. 다시 떠올리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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