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17:12
엄마친구아들
올해 첨으로 방영 시간 기다리며 보는 중. 오늘 어쩌다가 8회 놓쳐서 넷플로 보는데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빡침이 올라온다. 우리엄마아들과 비슷한 석류 동생의 말뽄새를 듣고 있자니 PTSD가 올라온다. 배석류처럼 다정한 아빠가 아니라서 능력만큼 진학도 못하고 맨몸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가 큰병 얻었던 것도… 울엄마 아들은 여전히 뜬구름 잡는다며 캥거루로 살아간다. 온몸이 고장난 채 다리를 끌며 약빨로 살아가는 노모가 빨래도 헤주고 밥도 해먹인다.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