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1:09
처음으로 목격한 지독한 가스라이팅 5 본인이 없어야 아이들이 행복해질수 있다면서, 애들을 잘 부탁한다는 메세지였다. 너무 느낌이 좋지않아서 911에 A집 주소를 알려주고 자살메세지인듯 한 메세지를 받았으니, 빨리 집으로 가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에게 욕을 먹어도 좋으니,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랬다... 30분 후, A의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무슨 일인거야..??" A가 집 욕실에서 자살시도를 했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차에 실려갔다했다. 나는 정신없이 다시 옷을 입고 신랑에게 상황을 연락하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과속을 미친듯이 하면서 내머리속은 단 한가지. "아니야, 괜찮을꺼야. 내가 늦지않게 경찰을 보냈을꺼야." 이 생각을 무한 반복하며 병원응급실로 향했다. 내가 제일먼저 병원에 도착. A의 남편도착. 현장목격한 경찰 도착. C와 C의 남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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