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3:11
오런완 집을 나설 때만 해도 5k만 뛰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좀더 먼 코스로 진행. 5k를 27:40로 지나고 집앞 고등학교 트랙에 진입하면서 4마일째. 그냥 집으로 갈까하다가 그래 트랙 몇 바퀴만 더 돌자. 오케, 하는 김에 또 인터벌을 해볼까. 오늘은 저번보다 좀더 전력질주 400m 한바퀴 1:25 어, 이게 되네. (고등학교때 오래달리기 반에서 꼴찌였던 게 오버랩) 물론 다음, 그 다음 싸이클에는 갈수록 느려짐. 헉헉. 아무튼 10k 조금더 뛰고 집으로. 근데 사실 이러면 안되는 거였다. 집에 오니 피곤해서 오늘 근력운동을 못했다. 10k를 뛰지 말고 5k에 근력운동을 했어야했다. 지난 7일 33.6 마일 (54.1k) 지난 4주 100마일 (161 k) 좋아할 것 없다. 이건 좀 과하다. 이번 주는 덜 뛰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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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jun Kwon
bjkw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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