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4:01
사람을 끝까지 믿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우습게 구겨지는 세상이야. 그래... 한 번은, 두 번은... 그게 계속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까이에서 해 주는 조언들 속에 ‘네가 만만해서 그래.’ ‘못된 사람들이 네 약한 마음을 이용하는 거야.’ 세상 똑 부러진 방법들은 참 많지. 몰라서 못할까. 세상 좇아 해보니 과정도 괴롭고 해결됐지만 결과도 불편해. 누구도 동화처럼, 따뜻한 글들의 어른들처럼 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까지 관심을 주며 깊이 고민한 뒤 ’너의 믿음의 가치를 알아줄 만한 사람이라면 네가 포용할 수 있는 만큼 믿어봐. 선한 끝은 있어.‘ 말해주는 이가 없으므로. 이제 나 혼자 되뇌고 곱씹으려고. 결국 난 믿고 싶은 거야. 사람을. 사람과의 믿음이 더 중요한 사람들 좀 모여봐. 우리가 세상을 잘못 살고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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